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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문호준 "스타2에서도 원톱 하겠다"

스타테일 문호준 "스타2에서도 원톱 하겠다"
'카트 황제' 문호준이 스타크래프트2와의 병행을 선언했다. 문호준은 지난 1월부터 스타테일 숙소에 합류해 스타2를 연습하고 있다. 문호준의 스타테일 입단과 스타2 병행은 조위기어라는 같은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는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인연을 맺었다. 문호준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스타크래프트2와 병행하게 됐다. 이제 카트라이더 원톱 자리를 놓게 됐지만 스타2를 연습해서 예선을 뚫고 싶다. 스타2에서도 원톱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2를 병행하게 됐는데 소감은.
A 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관심이 많았다. 또 카트라이더 만으로 프로게이머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예전부터 해온 카트라이더를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있어서 스타2와 병행하고 있다. 덤덤한 것이 사실이다.

Q 팀에 합류한지 2달 정도 됐는데 실력은?
A 아직 선수들처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실력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된다.

Q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에서도 프로토스를 했었다. 프로토스가 멋있는 종족인 것 같다. 스타2에서도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Q 18차 카트리그에서도 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A 잠정 은퇴를 한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이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서 나가지 못할 것 같다(웃음). 솔직히 대회 결승에서 떨어지는 것보다 스타2를 열심히 연습해서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스타2와 카트 병행이 힘들 것 같은데.
A 내가 생각해도 병행은 힘들 것 같다. 카트 선수다보니 스타를 하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택한 길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아쉽지는 않은가.
A 지금까지 카트라이더에서 원톱 자리를 놓지 않았다. 이제 놓으려고 하니까 아쉬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스타2를 열심히 연습해서 원톱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목표는 예선을 뚫는 것이다.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회에서 부진했다고 '잠정 은퇴'라는 말을 사용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제 스타2와 병행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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