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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황제' 문호준, 스타2 병행 성공 가능성은?

'카트 황제' 문호준, 스타2 병행 성공 가능성은?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이 스타테일이 입단해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스타테일은 "지난 2007년부터 카트라이더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던 문호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눈에 띄는 부분은 문호준이 앞으로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한다는 점이다.

최근 막을 내린 넥슨 17차 카트리그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문호준은 일찌감치 스타2 병행을 준비했다. 오는 3월12일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 출시된다는 것도 주효했다. 문호준은 지난 1월2일부터 스타테일 숙소에 합류했다. 스타테일과는 조위기어라는 같은 회사로 부터 후원을 받는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인연을 맺었다.

문호준의 스타2에서 종족은 프로토스다. 당초 테란으로 스타2를 시작했지만 프로토스가 하기 편안할 것이라는 주위 조언에 따라 종족을 변경했다.

문호준은 일단 카트라이더와 스타2를 병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오는 4월로 예정된 넥슨 18차 카트리그가 팀전으로 진행된다면 문호준은 카트라이더보다 스타2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개인전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잠정 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타2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팀 이승현과 함께 서울 디지텍 고등학교에 입학한 문호준은 벌써부터 팀에 적응해서 선수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후문이다. 팀에서는 장기적으로 스타2 선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1년을 내다보고 있지만 본인 노력에 따라 그 전에라도 스타2 선수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스타테일 원종욱 총감독은 "(문)호준이가 아직 스타2 실력은 부족하지만 워낙 게임에 대한 센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1년 정도 연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스타2 선수로서 키워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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