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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vs 넥슨, FPS 왕좌 놓고 e스포츠로 진검승부

국내 FPS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2가 e스포츠 종목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CJ E&M 게임부문과 넥슨은 각각 스페셜포스2와 서든 어택을 내세워 e스포츠 FPS 종목 왕자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두 게임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연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FPS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CJ E&M 게임부문의 경우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와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손을 잡고 국내 게임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프로리그를 실시할 예정인 스페셜포스2는 프로게임단에서 프로 선수로 뛸 수 있는 이점을 부각하고 있다. 넥슨 코리아는 FPS 리그 사상 가장 많은 상금으로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든어택 클랜들이 참여하는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는 우승하면 무려 1억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2위만 해도 오천 만원, 3위에게는 천오백 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여성 이용자들을 위한 '레이디스 리그'도 별도로 진행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리그를 표방하고 있다.두 대회가 시작되는 시점도 비슷하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는 9월 17일부터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고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프라인 예선이, 10월 10일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스페셜포스2 슈퍼리그의 경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보다 좀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는 9월 말 온라인 예선이 펼쳐지고 10월부터 208개 팀이 참여하는 슈퍼리그 1차 본선을 진행한다. 1차 본선을 통해 선발된 52개팀과 기존 FPS게임 리그에서 입상한 유명 클랜 12개 팀이 벌이는 2차 본선을 거쳐 슈퍼리그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는 것, 슈퍼리그 결선 진출 선수들이 결정되면 이때부터 프로게임단의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는 11월부터 최종 돌입한다.정식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프로게임단에 들어갈 기회를 제공하는 스페셜포스2와 그동안 e스포츠 리그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을 제시한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는 장점이 다른 만큼 FPS 유저들의 엄청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가 상금이 높긴 하지만 프로게임단에 들어가게 되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FPS 유저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 셈이다. e스포츠 FPS 종목 왕좌 자리를 두고 펼쳐질 CJ E&M 게임부문와 넥슨의 소리 없는 전쟁에 이용자들은 과연 어떤 쪽에 더 매력을 느낄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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