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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개발자 "군단의 심장 테란의 핵심은 거머리 지뢰"

◇스타2 개발자 데이비드 킴.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의 밸런스 디자이너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킴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란의 핵심 유닛으로 거머리 지뢰를 꼽았다.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군단의 심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족은 테란이라는 불만이 많다. 블리자드는 당초 군단의 심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테란의 메카닉 전략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메카닉 전략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거머리 지뢰.

6일 군단의 심장을 개발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데이비드 킴은 거머리 지뢰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고 밝혔다. 군단의 심장 개발 과정에서 꾸준히 포함됐던 투견이라는 유닛을 얼마전 파기한 블리자드 측은 과거 전투 화염차라고 불렸던 유닛의 이름을 화염 기갑병(Hellbat)으로 바꿨지다. 화염 기갑병의 경우 메카닉 전략의 핵심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머리 지뢰를 활용해야만 메카닉 전략 구사가 가능한 상황이다.

거머리 지뢰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벌처가 매설하는 스파이더 마인과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다. 스파이더 마인은 지상 유닛에 대한 피해만 입혔지만 거머리 지뢰의 경우 지상과 공중 유닛 모두에 반응한다. 또 벌처 등 매설을 위한 유닛이 없고 군수공장에서 별도로 생산하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데이비드 킴은 "투견이 사라지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거머리 지뢰를 통해 메카닉과 바이오닉을 오가는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신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초반 견제가 가능해졌고 거머리 지뢰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경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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