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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C 결승 예고] 전력 숨긴 TPA, 이빨 드러냈다

◇이번 대회 이변의 아이콘 TPA.(출처=ggchronicle.com)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가 아주부 프로스트마저 꺾는 이변 을 연출할 수 있을까.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USC 갈렌센터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와 격돌하는 TPA는 8강에서 나진 소드, 4강에서는 세계 최강 M5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이번 대회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TPA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히 화끈했다. 경기 초반 최대한 이득을 챙긴 뒤 상대팀이 회생할 틈을 주지않고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모습은 배틀로얄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뒀던 나약한 TPA가 아니었다. 이들은 그동안 전력을 철저히 감췄고 월드 챔피언십에서 그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TPA는 과거 한국팀들과 상당히 많은 연습 경기를 한 바 있다. 연습 경기를 통해 TPA는 한국팀들을 파악함과 동시에 장점들을 모두 흡수했고 이를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토해내며 결승에 진출, 돌풍을 일으켰다.

또 모든 라인에서 소위 말하는 '구멍'이 없다. '스탠리' 왕준짠은 세계적인 상단 라이너 나진 소드 '막눈' 윤하운, M5 '다리엔' 예브게니 마자예프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정글러 '릴볼즈' 알렉스 성은 강력한 라인습격 능력을 선보이며 곳곳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AP 딜러 '토이즈' 커티스 라우는 발군의 오리아나 플레이로 팀을 결승에 올려놨고 상당히 매끄러운 라인전 운영을 선보였다. 또 원거리 딜러 '베베' 쳉보웨이는 나진 소드 '프레이' 김종인, M5 '겐자' 예브게니 안드류신을 압도하며 맹활약했고 서포터 '미스테이크' 첸후이청은 꼼꼼한 플레이는 서포터의 교과서를 보는 듯 했다.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태풍의 눈 TPA가 아주부 프로스트를 잡고 이변의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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