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스타 2-1 LMS 올스타
1세트 중국 < 소환사의협곡 > 승 LMS
2세트 중국 승 < 소환사의협곡 > LMS
3세트 중국 승 < 소환사의협곡 > LMS
중국 올스타가 80분 장기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중국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LMS 올스타와의 결승 3세트에서 80분까지 이어지는 혈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중국은 4분 'Karsa' 헝하오슈안의 하단 개입 공겨에 당해 첫 킬을 내줬다. 9분에는 톱 라이너 '957' 커창유가 제압당하기도. 중국은 LMS에 대지의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첫 번째 포탑을 파괴하며 손해를 메웠다.
21분 중단 1차 포탑을 노리는 과정에서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가 리 신의 궁극기에 당해 고립되고, 25분 내셔 남작을 내주는 등 중국의 열세가 이어졌다. 중국은 28분 교전에서도 1대2로 킬을 교환하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시간을 중국의 편이었다. 35분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한 LMS의 궁극기를 서포터 'Meiko' 티안예의 알리스타로 받아친 중국은 힘 차이를 좁혀 나갔다. 내셔 남작을 한차례 더 내주긴 했으나 후반에 다다를수록 교전의 우위를 점했다.
55분 내셔 남작 타이밍에 헝하오슈안을 제압한 중국은 56분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뒤 본진 압박에 나섰다.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중국은 58분 중단 억제기까지 무너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중국은 62분 교전을 열었고 2대1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중국은 커창유를 하단에 보내 억제기를 철거하고, 본대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운영으로 최대한의 이득을 꾀했다.
66분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상단 억제기를 밀어낸 중국은 장로 드래곤을 스틸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71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상단 교전을 유연하게 피한 중국은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첸이까지 제압했다. 이어 78분 하단을 마지막으로 세 라인의 모든 억제기를 밀어냈다.
중국은 LMS에 내셔 남작을 내줬으나 장로 드래곤의 힘으로 3명을 잡아냈다. 이어 8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