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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말랑' 김근성-'셉티드' 박위림, 터키 로얄 밴디츠 입단

'말랑' 김근성(왼쪽)과 '셉티드' 박위림.
'말랑' 김근성(왼쪽)과 '셉티드' 박위림.
에버8 위너스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뽐낸 정글러 '말랑' 김근성과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이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팀 로얄 밴디츠로 이적했다.

로얄 밴디츠는 10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근성과 박위림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근성과 박위림은 에버8 소속으로 출전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에서 '대형 신인'이라 불릴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선 김근성은 롤챔스 2017 서머에서 KDA 3.22를 기록하며 에버8의 승리를 주도했다. 시즌 초 수준 높은 오리아나 플레이로 눈길을 끈 박위림 또한 루시안, 신드라, 카시오페아 등을 활용해 KDA 2.37을 거뒀다.

다만 김근성과 박위림은 시즌이 지속될수록 경험과 집중력의 한계를 보였고, 롤챔스 2017 서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강전에서도 쓴 맛을 봤다. 그나마 최근 열린 LoL KeSPA컵 2017에선 락스 타이거즈를 잡고 8강 2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근 터키 리그에 한인 열풍이 불고 있다. '프로즌' 김태일이 활약하고 있던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에 '체이서' 이상현이 입단하는가 하면, 슈퍼 매시브엔 '갱맘' 이창석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합류했다. 여기에 김근성과 박위림까지 리그에 뛰어들며 2018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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