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형'이라 불리면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2017년 선전을 이끌었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이 팀을 떠났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1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장경환과 조계현 코치의 계약이 만료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을 휩쓸 때 톱 라이너로 뛰었던 장경환은 2016년 중국으로 스카우트되면서 LGD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하다 2017년 아프리카 프릭스가 리빌딩될 때 합류했다.

2017년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프링과 서머 모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장경환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장경환 이외에 나머지 5명과 재계약을 완료했고 최연성 감독도 2년 연속 아프리카 프릭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