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롤드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큐베' 이성진, '앰비션' 강찬용, '크라운' 이민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과 재계약했고 후보 선수로 뛰었던 '하루' 강민승과도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서포터인 '레이스' 권지민과 원거리 딜러 '스티치' 이승주는 거취에 대해 아직 심사숙고 하고 있기에 조만간 정확한 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2016년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주전들과 대부분 재계약했고 2017년에 챔피언스 코리아에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롱주 게이밍과 SK텔레콤 T1을 8강과 결승에서 각각 3대0으로 완파하면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롤드컵을 다시 우승했다.
삼성은 선수들과 어느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면서 재계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