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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상민, 우승후보 박현철과 함께 다트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진출

스테이지3 본선에 오른 박현철(왼쪽)과 김상민.(사진=VSL 중계 캡처)
스테이지3 본선에 오른 박현철(왼쪽)과 김상민.(사진=VSL 중계 캡처)
스테이지1 우승자 박현철(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이 가볍게 스테이지3 본선에 올랐다. 다트 경력이 1년 남짓한 신예 김상민(브로)도 이변을 일으키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1주차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 8강에서는 심상연(마피아)과 김상민이 각각 조성우(원포인트)와 김기정(F.A.F)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유민용(F.A.F)은 이성훈(하이다트)에 3대1 승리를 거뒀고, 박현철은 홍성현(다트팩토리)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해 4강에 진출했다.

4강 1경기에서는 심상연이 김상민을 상대로 '701'에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김상민은 2, 3레그 '크리켓'에서 모두 승리하며 2대1 역전에 성공했고, 심상연은 4레그 '701'에서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레그는 박빙의 승부였다. 마지막 15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후공한 심상연이 747대760으로 13점 뒤진 상태에서 16점 구간을 목표로 마지막 샷을 시도했지만 간발의 차로 빗나가면서 김상민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4강 2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박현철의 낙승이었다. 유민용을 상대한 박현철은 1레그부터 3레그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연승을 거두면서 가볍게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본선에 진출한 김상민은 "무척 기쁘다. 조성우 프로께서 뒤에서 지도를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선배들을 상대로)무척 긴장됐지만 어떻게든 이겨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스테이지1 우승 후 스테이지2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현철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 피곤하지만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조금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라고 본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제 실력을 못 보여드려 제 나름대로 서운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잘 보여드리지 못한 기간보다 앞으로 더 오래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1주차 8강
1경기 심상연 3대1 조성우
2경기 김상민 3대0 김기정
3경기 유민용 3대1 이성훈
4경기 박현철 3대0 홍성현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예선 1주차 4강
▶김상민 3대2 심상연
1레그 김상민 < 701 > 승 심상연
2레그 김상민 승 < 크리켓 > 심상연
3레그 김상민 승 < 크리켓 > 심상연
4레그 김상민 < 701 > 심상연
5레그 김상민 승 < 크리켓 > 심상연
▶박현철 3대0 유민용
1레그 박현철 승 < 701 > 유민용
2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유민용
3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유민용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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