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을 상대하는 삼성 갤럭시 최우범 감독은 "롱주 게이밍이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을 제치고 우승했고 롤드컵 무대에서도 6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기에 우리에게는 어려운 상대가 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최 감독은 "우리 팀이 16강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점을 선수단 모두 알고 있고 8강을 앞두고 개선하고 있다"라면서 "해법을 어느 정도 찾았고 롱주와의 8강전에서 실수를 줄인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승리할 경우 스코어를 예상해달라는 요청에 최 감독은 "3대1이 될 것"이라면서 "5대5 대결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모두가 제 역할을 해내야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는 크게 이상이 없으며 19일 경기장에서의 컨디션이 좋을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