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에 게임 내 이벤트 '할로윈 축제'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할로윈을 기념하고 하스스톤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할로윈 테마의 투기장 모드인 '할로윈 축제 투기장 코스프레 파티'와 특별한 선술집 난투, '저주받은 기사 등장하다!'와 같은 이색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주 한 번 특정 카드 팩과 투기장 입장권을 각각 1개씩 증정한다.
먼저 할로윈 축제 투기장 코스프레 파티를 통해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직업이 조합된 투기장 모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아홉 명의 기본 하스스톤 영웅들은 특별한 할로윈 의상을 입으며, 이용자는 투기장에서 영웅과 영웅 능력을 선택하고 두 직업의 카드와 중립 카드의 조합으로 구성된 카드들 중 원하는 카드를 골라 덱을 구성하게 된다.
단, 할로윈 축제가 시작되면 기존에 진행 중이던 투기장은 종료되며, 획득한 승수에 맞는 일반적인 보상과 투기장 입장권 1개가 제공된다. 또한, 할로윈 축제가 시작되는 시점 및 종료되는 시점 전후 몇 시간 동안은 새로운 투기장 입장권을 일시적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된다.
특별한 할로윈 테마의 선술집 난투인 저주받은 기사 등장하다!는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하스스톤 이용자들은 할로윈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저주받은 기사를 쓰러트려야 하는데, 이 악마를 잡으려면 난투가 시작된 후 주어지는 여러 직업에서 가져온 특별한 덱과 함께 영웅 능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할로윈 축제 기간 동안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이들에게 매주 한번씩 카드 팩과 투기장 입장권 1개를 선물로 제공 한다. 먼저 10월 24일 낮 12시부터 10월 30일 오후 11시 사이에 접속 시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팩 1개와 투기장 입장권 1개가 지급된다. 10월 31일 오전 3시부터 11월 5일 오후 11시 사이에 접속 하는 이들에게는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카드 팩 1개와 투기장 입장권 1개가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