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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옛 친구 '임팩트' 정언영의 C9을 구했다

SK텔레콤 T1, 옛 친구 '임팩트' 정언영의 C9을 구했다
SK텔레콤 T1이 '임팩트' 정언영이 속한 클라우드 나인을 탈락 위기에서 구출하며 동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라운드 A조 EDG와의 대결에서 30분 내내 1킬도 내지 못하다가 한 번의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분위기를 전환, 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의 승리를 통해 살아 남아 있던 유일한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도 재경기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주차에서 2승1패를 거뒀던 C9은 에드워드 게이밍과 SK텔레콤 T1에게 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ahq e스포츠를 잡아내며 3승3패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에드워드 게이밍을 잡아내야만 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수세에 몰리자 불안한 눈빛을 보였던 C9 선수들은 SK텔레콤이 승리하자 환호성을 보내면서 8강 진출을 자축했다.

C9의 톱 라이너 정언영은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201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한솥밥을 먹었고 SK텔레콤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은 인터뷰를 통해 "정언영이 8강에 올라가길, C9이 8강에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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