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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경기력 입증한 롱주와 LPL 자존심 살린 RNG(종합)

[롤드컵] 경기력 입증한 롱주와 LPL 자존심 살린 RNG(종합)
롱주 게이밍이 '일부 선수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뒤엎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로얄 네버 기브 업 또한 3연승을 내달리며 중국 프로 리그(이하 LPL)의 자존심을 지켰다.

8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 16강 1주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롱주 게이밍과 RNG는 1승을 추가하며 각 조 1위로 올라섰다. D조는 혼돈 상태에 빠졌다.

4일차 첫 경기는 D조 월드 엘리트(이하 WE)와 플래시 울브즈(이하 FW)의 맞대결이었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WE는 2패의 FW를 제압하고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나 싶은 찰나,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유럽의 미스피츠가 솔로미드(이하 TSM)을 제압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로써 D조는 2승 1패인 팀이 무려 세 팀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에 빠졌다. 오직 FW 만이 3패로 무너졌다.

B조는 순위가 명확하게 갈렸다. 임모털즈가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꿰찬 것. 롱주 게이밍은 프나틱을 20분 48초 만에 꺾고 세 번째 승리를 거머쥐며 1위로 올라섰다. 일부 선수의 경험이 부족하지 않냐는 평가를 뒤집는 맹활약이었다.

C조에선 RNG에 패했던 삼성 갤럭시가 순위 반등을 꾀하고 나섰다. 상대는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 상대적 약체로 꼽히는 팀이었지만 삼성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2승 1패로 1주차 일정을 마무리 지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롤드컵] 경기력 입증한 롱주와 LPL 자존심 살린 RNG(종합)
RNG는 홈 어드밴티지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2017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LPL 지역의 자존심을 살렸다. G2 e스포츠를 꺾으며 조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원거리 딜러 'Uzi' 지안 지하오와 서포터 'Ming' 시센밍의 활약이 좋았다.

▶D조 월드 엘리트 1-0 플래시 울브즈
▶D조 미스피츠 1-0 솔로미드
▶B조 임모털스 1-0 기가바이트 마린즈
▶B조 롱주 게이밍 1-0 프나틱
▶C조 삼성 갤럭시 1-0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
▶C조 로얄 네버 기브업 1-0 G2 e스포츠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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