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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WE,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미스피츠 격침!

[롤드컵] WE,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미스피츠 격침!
[롤드컵] WE,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미스피츠 격침!
[롤드컵] WE,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미스피츠 격침!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2일차
▶D조 월드 엘리트 1-0 미스피츠
1세트 월드 엘리트 승 < 소환사의협곡 > 미스피츠

월드 엘리트(이하 WE)가 미스피츠를 상대로 중후반에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6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WE는 6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2일차 미스피츠와의 대결에서 15분 동안 킬 없이 흘러갔지만 하단에서 균열을 낸 뒤 계속 공격을 퍼부으면서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15분 동안 아무런 교전 없이 라인전만 치르던 상황을 먼저 깨뜨린 쪽은 WE였다. 정글러 'Condi' 시앙렌지에의 자르반 4세가 하단 수풀로 숨어 들었고 1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미스피츠가 확인차 들어오자 깃창 콤보를 '이그나' 이동근에게 적중시켰고 '미스틱' 진성준의 자야가 킬을 챙겼다.

하단에서 재미를 본 WE는 18분에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의 르블랑이 내려오면서 이동근의 룰루를 집중 공략, 또 다시 킬을 냈다. 시앙렌지에가 협곡의 전령까지 하단에서 소환하면서 외곽 2차 포탑도 무너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20분에 5명이 중앙 지역으로 모이면서 외곽 1차 포탑을 두드리던 WE는 미스피츠의 톱 라이너 'Alphari' 바니 모리스의 초가스가 근처로 오자 포신을 돌려 잡아냈고 포탑도 깼다. 23분에 미스피츠의 정글 지역으로 숨어 들어간 WE는 미스피츠가 와드를 심으려 들어오는 것을 활용했고 'xiye' 수한웨이의 르블랑이 트리플 킬을 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르블랑이 트리스타나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손쉽게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WE는 미스피츠가 싸움을 걸어오자 진성준의 자야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며 2명을 끊어냈고 넥서까지 무너뜨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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