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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우승 노린다' 롤드컵 한국대표팀 2일 인천공항 통해 출국

'5년 연속 우승 노린다' 롤드컵 한국대표팀 2일 인천공항 통해 출국
롤드컵 한국대표팀이 다섯 번째 우승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롱주 게이밍과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 출전을 위해 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012년에 처음으로 롤드컵에 출전하기 시작한 한국은 2016년까지 6회 결승 진출,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전년도 챔피언인 SK텔레콤의 최병훈 감독은 "우리 스스로 '당연한 우승'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부담감을 갖고 있진 않다. 항상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번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 매번 그래왔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 출전이 처음인 롱주 게이밍 강동훈 감독은 "꿈에 그리던 곳에 가게 돼 설렌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 모두 들떠있다"며 첫 출전하는 롤드컵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소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이 익숙한 선수들이기에 아침 일찍 공항에 모이는 것이 힘든 듯 대부분 선수들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롱주 톱 라이너 '칸' 김동하는 롤드컵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전했고, SK텔레콤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잠이 간절한 모습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선수단 중 유일하게 손에 책을 들고 있어 그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5일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조에 속한 삼성이 G2 e스포츠와 가장 먼저 경기를 갖고, 이후 B조의 롱주가 임모털스와 대결한다. A조 SK텔레콤의 첫 상대는 클라우드 나인이다.

2017 롤드컵 16강전은 중국 우한에서 열리며, 이후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을 순회하면서 8강과 4강,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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