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이블 메가코프는 베인글로리의 월드 챔피언십을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칼랑 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에선 전 세계 각 지역의 최상위 12개 팀이 참가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베인글로리8 동아시아 스프링 챔피언십과 서머 챔피언십에서 직행 티켓을 따낸 한국 팀 락스 무적함대와 에이스 게이밍을 포함, 북미 명문팀 클라우드 나인, 중국 헌터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예고했다.
또한 작년 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락스 무적함대가 또 한번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전세계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인글로리의 <5 VS 5 모드> 쇼케이스와 개발자들의 기조 연설도 포함되어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슈퍼이블 메가코프 크리스티안 세거스트라일(Kristian Segerstrale) CEO는 "올해의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은 e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베인글로리 커뮤니티의 성장과 열정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베인글로리 <5 vs 5 모드>를 싱가포르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은 베인글로리의 터줏대감 강민과 황영재 해설이 마이크를 잡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 할 예정이며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12개 팀 중 7개의 팀이 확정 되었으며, 남은 5개 팀은 베인글로리8 폴 챔피언십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