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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토너먼트] 킬거의 폭딜! 배드 인텐션, 패자전 승리

[블소토너먼트] 킬거의 폭딜! 배드 인텐션, 패자전 승리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3일차
▶브래킷 매치 패자전
*땡큐9527(대만) 1대3 배드 인텐션
1세트 우 얀빈(소환사) <싱글> 승 다니엘 킬거(주술사)
2세트 쑤 동슈안(역사) 승 <싱글> 살리 에로즈칸(검사)
3세트 땡큐9527(역사/검사/소환사) <태그> 승 배드 인텐션(검사/암살자/주술사)

배드 인텐션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브래킷 매치 패자전에서 땡큐9527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패자전에서 승리했다. 특히 다니엘 킬거의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8강전 마지막 티켓을 두고 싸우는 패자전 선봉은 우 얀빈과 다니엘 킬거가 맡았다. 회복의 소환사와 공격의 주술사의 매치는 초반부터 다니엘 킬거의 공세로 시작됐다. 다니엘 킬거는 마령을 이용한 기본 콤보를 두번 가한 이후 시간 역행을 사용해 강탈도 사용하지 않고 다시 띄우기 콤보로 모든 체력을 깎아내며 손쉽게 승리했다.

두 번째 세트는 쑤 동슈안의 역사와 살리 에로즈칸의 검사가 맞붙었다. 초반 기절 그로기로 격파 콤보에 큰 데미지를 입은 살리 에로즈칸은 어검발사까지 사용하며 탈출기가 모두 빠지고 말았고 이후 다시 격파 콤보에 당해 승리를 내줬다.

세 번째 태그 매치는 초반부터 킬거의 강공으로 시작됐다. 순식간에 우 얀빈의 체력을 반 이상 깎아낸 뒤 태그해 들어온 쑤 동슈안의 체력까지 80% 가량 깎아놓고 경기를 시작한 것. 바로 난입해 들어온 아이작 페르난데즈가 우 얀빈의 모든 체력을 깎아내 KO 시켰고, 다니엘 킬거는 많은 체력을 잃었음에도 싸이 야오웨이의 체력도 80% 가량 깎아내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태그해온 아이작 페르난데즈가 마무리. 2대1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패자전에서 승리한 배드 인텐션은 8강 경기 출전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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