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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추가 세 팀 첫 시즌에 최종 합류

오버워치 리그, 추가 세 팀 첫 시즌에 최종 합류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이 확정됐다. 댈러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팀들의 계약이 완료되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12개 팀이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에서 아시아와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들을 대표해 참가한다.

20일 발표된 오버워치 리그 팀의 지역은 필라델피아와 댈러스, 휴스턴이다. 필라델피아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선두주자이자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소유자인 컴캐스트 스펙테이코이며 댈러스의 소유자는 엔비어스로, 다양한 장르의 팀을 운영한 바 있는 팀이다. 휴스턴은 옵틱 게이밍이 소유주로 등록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12개 팀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프리 시즌이 현지 시간 기준 12월 6일 수요일 개막한다. 정규 시즌은 1월 10일에 시작해 6월까지 계속되며, 7월에 플레이오프 와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첫 시즌의 경우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리노베이션되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이 출범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e스포츠 최고의 팀 소유주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그 어떤 리그보다 더 훌륭하게 우리의 프로 선수들이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첫 12개 팀이 확정됨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 개막이 불과 수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는 오버워치 리그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로 세계 최고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경합의 장이 시작, 멋진 경기들을 볼 수 있게 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개막 시즌의 일정이나 형식은 물론 팀 이름, 로고, 색상과 같은 각 팀별 정보 등을 포함해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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