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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오버워치 리그에 휴스턴-필라델피아팀 합류, 시카고팀은 협상중"

美 ESPN "오버워치 리그에 휴스턴-필라델피아팀 합류, 시카고팀은 협상중"
오버워치 리그에 두 팀이 더 뛰어든다.

외신 ESPN은 13일(한국 시각) 정보통의 말을 빌려 블리자드가 미국 휴스턴, 필라델피아를 연고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과 각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5,700만 달러)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필라델피아 연고팀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자이언츠 컴캐스트 방송사 스포츠 지부의 소유주인 컴캐스트 스펙타코르에게 돌아갔다. 컴캐스트 스펙타코르의 e스포츠 첫 투자 사례다.

휴스턴 지역 연고에는 옵틱 게이밍과 텍사스 레인저스를 이끌고 있는 그룹의 공동 소유주인 닐 리브만이 후원사로 들어간다. 옵틱 게이밍은 이전까지 오버워치 팀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FPS 명가로 불려온만큼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 외에도 밀워키 벅스의 공동 소유주인 위즐리 이덴스와 미국 시카고 연고팀을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즐리 이덴스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합의점이 정해지지 않았고, 연고지 또한 변경될 여지가 있다고. 위즐리 이덴스는 지난해 12월 리그 오브 레전드팀 플라이퀘스트를 창단하며 e스포츠에 뛰어든 인물이다.

옵틱 게이밍과 플라이퀘스트를 포함해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블리자드의 규정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위즐리 이덴스의 경우 플라이퀘스트의 브랜드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ESPN의 소식통은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이 14개 팀으로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7년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의 새로운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앞서 10개의 팀 소유주가 미국, 영국, 중국, 한국에 걸친 다양한 지역을 연고로 오버워치 리그 참가권 구매했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메츠, 새크라멘토 킹스, 마이애미 히트, 텍사스 레인저스, 그리고 몇몇 e스포츠 브랜드와 제휴한 팀들이 리그에 참전했다. 그 중 클라우드 나인은 영국 런던을, 인터넷 회사인 넷이즈는 중국 상하이, 카밤의 설립자 케빈 추와 켄트 웨이크포드는 한국을 거점으로 삼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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