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드컵 2017, SKT-가시밭길, 롱주 수월

롤드컵 2017, SKT-가시밭길, 롱주 수월
한국 대표팀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의 조추첨이 완료된 결과 한국 대표로 나선 팀들이 16강에서 만날 상대들이 확연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진행된 롤드컵 24강과 16강 조추첨 결과 한국 대표들 간의 희비가 엇결렸다.

서머 우승을 통해 한국 지역 1번 시드를 배정 받은 롱주 게이밍은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들과 B조에 편성됐고 2번 시드인 SK텔레콤 T1은 중국과 대만팀 들과 한 조에 엮이면서 어려운 대진이 형성됐다. 3번 시드인 삼성 갤럭시는 G2 e스포츠, 로얄 네버 기브업과 한 조에 편성되면서 반반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롱주 게이밍은 북미 대표인 임모털스와 동남아시아 대표인 기가바이트 마린즈와 16강 B조에 편성됐다. 플레이 인스테이지를 통과한 한 팀이 추가된다고 하더라도 상위 시드 배정 팀이 없기에 안정적으로 8강에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한국에 강한 팀들과 한 조에 편성됐다.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과 LMS 대표인 ahq e스포츠와 한 조에 속한 것. SK텔레콤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다른 조에 속한 한국 팀들은 편하게 경기할 것 같은데 우리 팀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C조에 배치된 삼성 갤럭시는 공식 세계 대회에 약한 G2 e스포츠를 비롯해 로얄 네버 기브업과 한 조에 배치되며 8강 진출은 무난할 것 같다는 예상을 이끌어냈다.

D조에는 LMS 대표인 플래시 울브즈와 유럽 2번 시드인 미스피츠, 북미 1번 시드인 솔로미드가 배치되면서 난전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타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