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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리미어] 김도우, '황금 함대' 갖추며 40분 장기전서 승리! 1-1

[SSL 프리미어] 김도우, '황금 함대' 갖추며 40분 장기전서 승리! 1-1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플레이오프
▶박령우 1-1 김도우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김도우(프, 7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 어비설리프 > 승 김도우(프, 5시)

김도우가 40분의 장기전 끝에 공중 병력의 끝판왕 조합을 갖추면서 박령우를 격파했다.

김도우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시즌2 플레이오프 박령우와의 2세트에서 우주모함, 폭풍함, 공허포격기, 예언자 등 공중 병력을 완벽하게 갖추면서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김도우가 예언자와 공허 포격기를 모은 뒤 사도까지 추가해 앞마당 지역으로 치고 들어왔지만 박령우는 여왕과 포자촉수를 배치하면서 별 피해 없이 수비해냈다. 이미 3개의 부화장을 확보하고 있던 박령우는 9시 지역으로 치고 들어온 김도우의 2차 공격 또한 막아내면서 자원력을 극대화시켰다.

9시 지역으로 저글링을 밀어 넣은 박령우는 김도우가 우주모함과 모선을 확보한 것을 정찰했다. 저글링을 두 방향으로 보낸 뒤 대군주 3기에 실어 본진에 드롭한 박령우였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우주모함과 모선을 상대하기 위한 박령우의 선택은 포자촉수였다. 중앙 지역에 포자촉수를 20개 이상 짓고 여왕을 배치하면서 방어선을 구축한 박령우는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을 3시로 보내면서 시간을 끌었다.

1시 지역으로 확장을 늘리던 박령우는 김도우의 우주모함과 모선, 공허포격기를 상대하기 위해 감염충과 타락귀로 병력을 조합했다. 중앙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인 박령우는 공중전에서 승리하는 듯했지만 김도우의 광전사과 불멸자에 의해 1시 지역의 부화장 두 곳이 동시에 파괴됐다.

김도우는 우주관문을 10개 가까이 늘려 놓은 덕에 곧바로 폭풍함을 생산했다. 차원분광기에 불멸자와 광전사를 실어 저그의 1시 부화장을 계속 견제한 김도우는 6시와 7시에 연결체를 지으면서 자원 격차를 벌렸다.

모선과 폭풍함, 예언자, 공허포격기 등 공중 병력을 완벽하게 갖춘 김도우는 집정관과 불멸자, 광전사로 저그의 지상 확장 기지를 계속 견제했다. 시야를 확보하면서 서서히 조여 들어간 김도우는 1시에서 싸움을 걸었고 고위기사로 타락귀의 체력을 빼놓은 뒤 폭풍함으로 정리,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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