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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 천신만고 끝에 UOL 꺾고 EU 선발전 최종전 진출

H2k 게이밍 선수들이 대기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H2k 게이밍 선수들이 대기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뉴클리어' 신정현과 '체이' 최선호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H2k 게이밍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3대2로 제압하고 유럽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 올랐다.

1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 플레이오프에서 H2k 게이밍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을 3대2로 어렵게 제압하고 최종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세트에서 H2k는 UOL의 강력한 하단 파고 들기에 속절 없이 당했다. 쓰레쉬가 던지는 사형 선고에 한 명씩 끌려들어가기 시작한 H2k는 트리스타나에게 킬을 주기 시작했고 하단 포탑을 일찌감치 내줬다. 라인을 강하게 압박한 UOL은 케인과 카시오페아가 살아나면서 22분만에 17대3으로 킬 스코어를 벌이면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H2k는 곧바로 복수에 나섰다. 2분에 세주아니가 상단으로 올라가 트런들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탄 H2k는 9분에 신정현의 자야가 트리스타나와 알리스타를 모두 잡아내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UOL에게 연속 킬을 내주면서 골드 격차가 뒤집히기도 했던 H2k는 29분에 열린 교전에서 자야가 더블킬을 냈고 34분과 35분에 연달아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도 신정현의 활약이 빛났다. 킬 없이 8분간 팽팽하게 라인전을 치르던 H2k는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UOL의 트리스타나와 쓰레쉬,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16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신정현의 시비르가 2킬을 챙기며 달아난 H2k는 싸움이 열릴 때마다 신정현의 시비르가 1킬씩 가져가면서 9킬을 달성, 3세트도 승리했다.

4세트에서 UOL의 카시오페아와 트리스타나를 막지 못하면서 26분만에 패한 H2k는 5세트에서는 'Odoamne' 안드레이 파스쿠의 나르 덕을 봤다. 3분에 나르가 신드라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냈고 2분 뒤에는 쉔까지 제압하며 성장했다. 9분에 5대5 싸움을 벌인 H2k는 4킬을 만들어내면서 달아났고 포탑을 무너뜨리는데 집중하면서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H2k는 28분 교전에서 나르가 트리플 킬을 가져갔고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3대2로 최종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H2k 게이밍의 최종전 상대는 프나틱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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