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아레나라고 이름 붙여진 e스포츠 경기장은 버뱅크 스튜디오에 설치되며 오는 10월7일 공개된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과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서머 챔피언십이 될 것이라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블리자드 아레나는 연습실과 무대를 여럿 갖춘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 해 동안 여러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월드컵이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챔피언십 등 블리즈콘에서 열리는 대회들을 이 곳에서 열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전해졌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우리는 e스포츠와의 접점을 찾아왔고 경쟁 기반의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면서 LA에 세운 블리자드 아레나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문을 개방하고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열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