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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1세대' 갬빗 게이밍, 롤드컵 진출

LCL 서머에서 우승하면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갬빗 게이밍(사진=갬빗 게이밍 트위터 발췌).
LCL 서머에서 우승하면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갬빗 게이밍(사진=갬빗 게이밍 트위터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세대 프로게임단이라 할 수 있는 갬빗 게이밍이 월드 챔피언십 2017에 진출했다.

갬빗 게이밍은 3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콘티넨탈 리그 서머 2017 결승에서 M19를 3대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넣었다.

1, 2세트를 가져가면서 쉽게 우승할 것 같았던 갬빗은 3, 4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역전패의 위기까지 처했다. 5세트에서 카밀, 세주아니, 직스, 진, 알리스타를 가져긴 갬빗은 초반 인베이드에 세주아니가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각성한 세주아니가 라인에 습격할 때마다 킬을 내면서 20분이 됐을 때 8대1로 앞섰고 내셔 남작 지역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2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30분에 M19의 정글 지역 싸움에서 2킬을 가져간 갬빗은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면서 3대2로 우승했다.

갬빗 게이밍에는 추억의 멤버들이 많다. 초창기 멤버인 'Diamondprox' 다닐 레셰트니코프는 정글러의 정석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포터인 'Edward' 에드워드 아브가랸도 유럽 지역 유수의 팀을 돌아다니면서 숱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톱 라이너 'PvPStejos' 알렉산데르 글라즈코프와 미드 라이너 'Kira' 미카일로 하르마시는 2016년 알버스 녹스 루나 소속으로 롤드컵 8강의 신호를 만들어낸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들이 속한 갬빗 게이밍이 롤드컵 무대에 복귀하면서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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