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첫 국내 e스포츠 정규리그인 갤럭시 탭 S3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이하 PSPL)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에 아시아 챔피언십을 연다고 밝혔다.
9월 3일 진행된 PSPL 결승전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압도 당하며 0대3으로 뒤져있던 뉴메타가 4세트부터 선수들이 가장 잘하는 메타를 앞세워 내리 4연승으로 역스윕 우승을 달성하며 2,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했다. 뉴메타는 결승전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며 불가능할 것 같았던 4대3 승리를 이뤄냈고, 우승 후보로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X6게이밍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펜타스톰은 11월에 한국을 비롯 아시아의 우수한 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아시아 챔피언쉽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챔피언십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PSPL 이후 바로 이어지는 대회는 9월 9일 예선 후 9월 17일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하는 MK챌린지 대회다. MK챌린지는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1등 팀에게는 500만 원이 주어진다. MK챌린지는 이용자 레벨에 제한 없이 팀당 후 보선수 포함 최대 7인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대회 홈페이지에서 9월 5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이 첫 도전한 정식 모바일 e스포츠 리그인 PSPL의 첫 시즌이 멋진 결승전과 함께 성료했다"며 "앞으로 MK챌린지, 펜타스톰 아시아 챔피언십, 그리고 새로운 PSPL 시즌까지 꾸준한 대회를 통해 펜타스톰이 e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PL의 차기 시즌인 PSPL 윈터 2017은 오는 10월 중 예선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펜타스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펜타스톰의 공식 페이지(http://www.5v5pv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