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클래시 로얄 대회답게 2017 크라운 챔피언십 도전은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보상을 제공했다. 이에 전세계 187개국 2,740만 명의 이용자가 도전했고 20승을 달성한 이용자는 무려 9,989명으로 1만 명에 육박했다.
슈퍼셀은 예선전 결과 발표와 함께 20승 완료에 대한 톱5 국가도 공개했다. 1위는 중국(1,140명), 2위는 미국(1,028명), 3위는 일본(821명), 4위는 멕시코(623명), 5위는 스페인(594명)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420명이 20승을 달성해 7위를 기록하며 인구대비 뛰어난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밴 카드 없이 이용자가 원하는 8장의 카드로 덱 구성이 가능했던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트가 낮아 사용이 편하고 발동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인 ‘감전 마법’ 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카드로 꼽혔다. 20승 달성을 위해 많은 이용자들이 덱 구성 추천 등의 다양한 팁을 서로 공유하며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크라운 챔피언십 20승을 달성한 도전자는 클래시 로얄 인앱 메시지함을 통해 초대권을 수신할 수 있으며 국가(지역) 대표가 되기 위한 다음 라운드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크라운 챔피언십 코리아 시리즈에 참가할 8명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오프라인 대회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크라운 챔피언십 코리아 시리즈 우승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오는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하며 전세계에서 모인 초고수들과 총상금 11억 원과 클래시 로얄 세계 최고수라는 명예를 걸고 최종 결전을 벌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