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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패왕' TSM, 임모털스 꺾고 서머 우승…6번째 왕관

북미 LCS 2017 서머에서 우승한 TSM.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북미 LCS 2017 서머에서 우승한 TSM.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북미 리그오브레전드팀 솔로미드가 임모털스를 꺾고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솔로미드(이하 TSM)는 4일(한국 시각) 열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서머 결승전에서 임모털스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TSM의 북미 LCS 6번째 우승이다.

TSM은 1세트 하단 지역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취하며 앞서나갔다.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과 서포터 'Biofrost' 빈센트 왕의 빠른 움직임을 앞세워 킬 스코어 차이를 벌린 TSM은 30분 중단 교전에서 2킬을 가져오며 억제기를 밀어냈다. 36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기를 잡은 TSM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2세트 정글 주도권을 뺏긴 TSM은 숨죽이고 턴을 기다렸다. TSM은 9분 임모털스의 무리한 상단 다이브 공격을 받아내며 기세를 회복했고,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23분 중단 교전에서 대패했고, 내셔 남작까지 허용하며 다시 열세에 놓였다. 30분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전멸당하며 추격의 힘을 잃은 TSM은 마지막 수비전까지 패배하며 세트를 내줬다.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세트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은 3세트. 초중반 킬 교환에서 손해를 본 TSM은 진영을 무리하게 압박하는 임모털스를 잘라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27분 과감하게 내셔 남작으로 이동한 TSM은 잘 성장한 코르키를 잘라냈고, 이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임모털스를 덮쳐 2킬을 추가했다. 임모털스의 내셔 남작 타이밍을 잘 넘긴 TSM은 38분 초가스를 앞세워 장로 드래곤을 스틸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쓸어 담았다. TSM은 중단 억제기를 가져왔고, 44분 하단 공성전에서 억제기 2개를 추가했다. 뒤이어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TSM은 4세트에서도 20분까지 7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22분 만에 하단 억제기를 내줄 정도로 불리했던 TSM은 24분 중단 억제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3명을 제압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끝내 중단 억제기를 내줬지만 TSM은 기세를 잃지 않았고 28분 상단에서 또다시 2킬을 가져왔다. 이어 내셔 남작으로 이동, 에이스를 띄우며 상황을 뒤집었다.

TSM은 억제기가 재생성된 후 본격적으로 임모털스를 압박했고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37분 임모털스에 내셔 남작을 내준 TSM은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쓸어 담았고,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손해를 메웠다. 39분 하단에서 대규모 교전일 열렸고, TSM이 3킬을 가져왔다. TSM은 41분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러 온 임모털스와 맞붙었고, 라칸의 궁극기가 잘 들어가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더블킬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운 TSM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TSM은 북미 LCS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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