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G2 e스포츠, LOL-CS:GO 동반 우승 겹경사

유럽 LCS에서 우승한 G2 e스포츠 LOL 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 LCS에서 우승한 G2 e스포츠 LOL 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 프로게임단 G2 e스포츠가 한날 두 가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서 동시 우승한 것.

G2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유럽 현지 시간으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서머 스플릿에서 미스피츠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G2는 2016 스프링부터 시작해 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롤드컵에도 2년 연속 진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드림핵 마스터즈 말뫼에서 정상에 선 G2 e스포츠 CS:GO 팀.(사진=드림핵 발췌)
드림핵 마스터즈 말뫼에서 정상에 선 G2 e스포츠 CS:GO 팀.(사진=드림핵 발췌)

같은 시간, 스웨덴 말뫼에서는 드림핵 마스터즈 2017 결승전이 개최됐다. 프랑스 선수들로 구성된 G2는 16강 조별 예선에서 프나틱과 엔비어스를 탈락시키며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SK 게이밍을, 4강에서는 스웨덴 현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닌자즈 인 파자마를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덴마크의 노스를 만난 G2는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 드림핵 투르에서 우승했던 G2는 약 4개월 만에 다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6 6월 e스포츠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1 우승 이후 15개월 만이다.

G2는 3일 하루에만 LOL 유럽 LCS 우승으로 8만 유로(한화 약 1억 원)를, CS:GO 드림핵 마스터즈 우승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벌어들였다. 2017년 9월 3일은 완벽한 G2 e스포츠의 날이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