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5경기
▶GC 부산 3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GC 부산 승 < 리장타워 > 아프리카
2세트 GC 부산 승 < 눔바니 > 아프리카
3세트 GC 부산 승 < 아누비스신전 > 아프리카

GC 부산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진출했다.

GC 부산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5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해 3대0 완승,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챌린저스를 통해 승격한 GC 부산은 전 시즌 3위 아프리카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변을 자아냈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쟁탈전이 열렸다. GC 부산은 아프리카의 메르시를 잡아내며 궁극기 사용을 저지했고, 파라의 궁극기로 아프리카의 탱커진을 몰아내며 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 패배한 GC 부산은 3라운드 전원 처치를 기록하며 거점을 가져왔다. 솔져:76의 궁극기로 다수를 몰아내며 점령율을 쌓아 나간 GC 부산은 마지막 교전에서까지 일방적인 킬교환을 만들어내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 선공에 나선 GC 부산은 '프로핏' 박준영이 솔져:76 맞대결에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다수를 처치하며 A거점을 가져왔다. 둠피스트의 궁극기까지 적절히 들어가며 교전 연승을 거둔 GC 부산은 첫 번째 경유지를 무난히 통과했다. 화물을 쭉쭉 밀고 나간 GC 부산은 탱커진의 활약으로 라운드 스코어 3점을 획득했다.

수비로 전환한 GC 부산은 '아르한' 정원협을 잡아내지 못하며 A거점을 내줬다. 첫 번째 경유지 앞에선 '리크라이' 정원협의 솔져:76에 당했다. GC 부산은 종착점을 앞두고 시간을 끌었으나 아프리카의 딜러진 활약에 화물 운송을 허용했다.

3라운드 수비로 시작한 GC 부산은 '아르한' 정원협을 잡아내며 전력 차이를 벌렸다. 이어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공격에 나선 GC 부산은 정원협의 공격에 한차례 물러났으나 한순간에 거점에 파고들어 다수를 물리치며 거점을 차지했다. GC 부산은 라운드 스코어 4대3으로 2세트까지 챙겼다.

3세트 전장은 '아누비스 신전'이었다. 수비로 시작한 GC 부산은 윈스턴과 디바의 궁극기를 연계해 시간을 벌었다. GC 부산은 궁극기를 쏟아 부은 아프리카의 공격을 맞아 추가 시간에 A거점을 내줬다. GC 부산은 B거점 수비에서 수적 우위를 챙기며 아프리카를 물리쳤다. GC 부산은 라운드 스코어 1점만을 내주며 수비를 마무리지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GC 부산은 손쉽게 A거점을 가져왔다. 솜브라의 궁극기가 빠진 틈을 타 GC 부산은 측면에 파고 들었고 젠야타의 궁극기를 사용해 교전 지속력을 높였다. 이어 아프리카의 주요 수비진을 제압하며 승리, 3대0 완승을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