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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 10시즌 연속 북미 LCS 결승 진출 '대기록'

TSM이 10시즌 연속 북미 LCS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TSM이 10시즌 연속 북미 LCS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솔로미드(이하 TSM)이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서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면서 10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완성했다.

TSM은 28(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썸데이' 김찬호가 속한 디그니타스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갔다.

TSM은 지난 2013년 지역별 시즌제가 도입된 스프링 시즌 이후 한 번도 빠짐 없이 북미 지역 결승에 올랐다. 2013년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4년 서머와 2015년 스프링을 연달아 제패했고 2016년서머와 2017 스프링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통한 5회 북미 LCS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TSM은 1세트에서 디그니타스의 강력한 저항에 휘둘리면서 팽팽한 양상을 이어갔다. 15분에 첫 전투를 펼쳐 퍼스트 블러드를 챙기긴 했지만 디그니타스에게 3킬을 내주며 끌려갔고 국지전에서 1킬씩 교환하며 재미를 보지 못했다. TSM은 27분에 중앙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카사딘이 블리츠 크랭크에게 끌려갔지만 그 위로 쉔이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실드를 채웠고 존야의 모래 시계로 시간을 더 벌었다. 그 때 트리스타나가 과감하게 로켓 점프로 치고 들어가 블리츠 크랭크를 대구경 탄환으로 밀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내셔 남작을 챙긴 TSM은 곧바로 밀어붙여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자르반 4세, 그라가스, 카시오페아, 코그모, 브라움을 가져간 TSM은 자르반 4세가 누누를 제거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고 10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코그모와 카시오페아가 각각 1킬씩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11분에 먼저 포탒을 내줬지만 곧바로 싸움을 걸면서 3킬을 가져간 TSM은 23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어 카시오페아가 3킬을 챙기는 활약 덕분에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TSM은 이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승리, 2대0으로 치고 나갔다.

3세트는 디그니타스가 가져갔다. '썸데이' 김찬호가 자르반 4세를 가져간 뒤 6킬 1데스 8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영패를 막았다.

TSM은 4세트에서 김찬호 죽이기를 시도했다. 김찬호가 마오카이를 가져가자 초가스와 그라가스로 대응한 TSM은 상단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필요할 때에는 루시안까지 부르면서 김찬호를 압박한 TSM은 김찬호만 6번 잡아냈고 16대8로 편안하게 4세트를 승리, 3대1로 디그니타스를 제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SM, 역대 북미 LCS 시즌별 최종 성적
2017 서머 결승 진출
2017 스프링 우승
2016 서머 우승
2016 스프링 준우승
2015 서머 준우승
2015 스프링 우승
2014 서머 우승
2014 스프링 준우승
2013 서머 준우승
2013 스프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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