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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리미어] 김도우, 전략적인 승부수로 김준호 격파! 6승 고지 점령

[SSL 프리미어] 김도우, 전략적인 승부수로 김준호 격파! 6승 고지 점령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8주차
▶2경기 김도우 2대0 김준호
1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돌개바람 > 김준호(프, 1시)
2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1시)

김도우가 전략적인 승부수를 통해 루트 게이밍 김준호를 2대0으로 격파하고 6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도우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8주차 김준호와의 대결에서 전략을 쓴 1세트에서 승리한 뒤 2세트에서는 김준호의 전략을 수비해내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6승2패가 된 김도우는 4강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해졌다.

김도우는 1세트에서 김준호가 앞마당에 연결체를 이른 타이밍에 건설하는 것을 보고 전략적인 승부를 펼쳤다. 탐사정 1기를 김준호의 본진에 밀어 넣은 김도우는 수정탑을 지었고 모선핵을 보내 광자과충전을 썼다. 사도 2기도 사이오닉 이동으로 밀어넣은 김도우는 김준호가 본진에서 자원 채취를 하지 못하게 방해했다. 예언자 2기로 김준호의 탐사정을 더 줄여준 김도우는 암흑기사 2기를 보내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김도우는 2세트에서 김준호의 전략에 휘둘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추적자를 주력으로 뽑은 김도우였지만 김준호가 사도와 적은 숫자의 추적자로 수비해내면서 풍부한 광물 지대에 연결체를 올렸기 때문. 김준호가 예언자 2기를 조합해 탐사정을 대거 잡아낸 것도 김도우에게는 악재였다.

불멸자 1기를 생산한 김도우는 차원분광기, 추적자와 함께 올인 러시를 택했다. 차원분광기에서 추적자를 2기씩 소환한 김도우는 불멸자의 화력을 앞세워 김준호의 추적자를 줄였고 사도는 추적자로 잡아내면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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