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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올림픽 정식 종목된다면 출전하고파"

'페이커' 이상혁 "올림픽 정식 종목된다면 출전하고파"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다면 출전하고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슈퍼 스타인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혁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가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봤다는 이상혁은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면 게임의 위상이 올라가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상혁은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리프트 라이벌스와 같은 국가 대항전이 커진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게임만의 올림픽을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혁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 국가 대표로 출전하겠다라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상혁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나도 나가고 싶을 것"이라면서 "이전에 대회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편입설은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e스포츠 대표 및 IOC와 2024년 e스포츠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 언급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또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에 "전세계 젊은이가 열광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되어 올림픽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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