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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 강원도, LoL 종목서 무실세트 우승 차지

[대통령배 KeG] 강원도, LoL 종목서 무실세트 우승 차지
◆제9회 KeG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강원도 2대0 경기도
1세트 강원 승 < 소환사의협곡 > 경기
2세트 강원 승 < 소호사의협곡 > 경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강원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대표팀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에서 경기대표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면서 전국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결승전 1세트에서 경기는 갈리오와 초가스, 마오카이를 밴하면서 강원이 탱커 조합을 맘대로 꾸리지 못하도록 했고, 강원은 그라가스와 나르로 정글-톱 라인을 구성했다. 경기는 시작 2분 만에 하단에서 류민석의 알리스타로 강원 박종현의 자야를 제압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이후 하단과 중단, 상단에서 소규모 교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두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강원은 톱 라이너 박우태의 나르와 정글러 김기범의 그라가스로 킬을 축적하며 먼저 킬을 가져간 경기에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17분 드래곤을 두고 벌인 팀 교전서 3킬 1데스의 유리한 킬 교환을 이뤄내면서 대지의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그러나 26분 중단 교전서 강원에게 4킬을 내주는 바람에 8대6으로 앞서던 킬 스코어를 10대1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는 30분경 벌어진 바론 교전에서 갈렸다. 경기는 강원 김태우의 신드라를 먼저 처치했지만 자야에게 트리플킬을 내주면서 총 4킬을 허용했고, 바론까지 빼앗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강원은 상단부터 하단까지 차례대로 억제기를 파괴했고, 35분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선취점을 따낸 강원은 2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5분경 정글러인 김기범의 자르반4세가 박우태의 마오카이와 함께 상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경기 톱 라이너 이장훈의 잭스를 끝까지 추격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경기는 8분경 하단 정글 교전서 일방적인 3킬로 더 큰 이득을 취했고, 바다의 드래곤까지 챙겼다. 경기는 잭스를 앞세워 상단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 것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화염의 드래곤에 이어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한 강원은 19분에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어진 교전서 미드 라이너 김태우의 코르키와 원거리 딜러 박종현의 케이틀린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그러나 경기에게 3킬을 내주는 바람에 억제기는 깨지 못했다.

21분에는 바론 앞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강원이 코르키의 화력 덕분에 5킬 1데스를 기록하면서 바론까지 쉽게 가져갔다.

23분 교전서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운 강원은 여유롭게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상단과 하단 라인을 크게 밀면서 경기를 압박했다. 두 팀의 글로벌 골드는 1만 이상으로 벌어진 상태. 귀환해 재정비를 마친 강원은 25분에 하단을 통해 적진에 진입, 교전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우승한 강원도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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