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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년 연속 롤드컵 진출 '위업'

SK텔레콤, 3년 연속 롤드컵 진출 '위업'
SK텔레콤 T1이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는 대업을 이뤄냈다.

SK텔레콤은 kt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도 한국 지역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진출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K팀이 창단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우승까지 이뤄냈다. 한국 지역에서 대표로 출전한 팀 가운데 처음으로 달성한 우승이었다.

2014년 순위 결정전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게 패한 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나진 실드에게 패하면서 대표 자격을 얻지 못했던 SK텔레콤은 단일 팀 체제로 전환된 이후 스프링과 서머를 동시에 제패하면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고 우승했다.

2016년에도 서머 결승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대표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롤드컵에 나선 SK텔레콤은 정상에 오르면서 롤드컵 사상 첫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에도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한 SK텔레콤은 서머 스플릿에서 부진하면서 4위로 와일드카드전부터 치러야 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갤럭시를 완파한 SK텔레콤은 플레이오프에서는 kt 롤스터에게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결승에 올랐다. 포인트 순위에서 한국 지역 1위를 확정지은 SK텔레콤은 결승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패하더라도 포인트 1위 자격으로 롤드컵에 나선다.

SK텔레콤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한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롤드컵에 4회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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