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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PO 예고] kt-SK텔레콤 "너만 넘으면 롤드컵이다"

롤드컵 직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치는 kt 롤스터(위)와 SK텔레콤 T1.
롤드컵 직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치는 kt 롤스터(위)와 SK텔레콤 T1.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이하 롤드컵) 직행 티켓을 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kt와 SK텔레콤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는 두 팀의 1년 농사가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기는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의 최종 목표인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

kt와 SK텔레콤은 스프링 결승에서 맞붙었고 SK텔레콤이 우승하면서 90 포인트를, kt가 70 포인트를 확보했다. 서머에서도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으면서 공히 최소 70 포인트를 확보했다.

kt와 SK텔레콤이 서머 결승에 올라갈 경우 한국 지역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패하더라도 포인트 순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점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만약 결승에서 롱주가 아닌 두 팀 중에 우승팀이 나올 경우에는 두 팀이 동시에 롤드컵을 확정짓는다. 따라서 양 팀에게는 이번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프링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 두 팀의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SK텔레콤이 실드 조합을 내세우면서 kt의 허를 찔렀고 한국 지역에서 오랜만에 결승을 치른 선수들이 3명이나 있었던 kt는 들뜬 듯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SK텔레콤이 3대0 완승을 거뒀다.

어쩌면 스프링 결승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두 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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