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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라神'이 춤을? 북미 LoL팀 GCU, 싸이 '뉴페이스' 패러디해 화제

GCU의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매드라이프' 홍민기. (사진=GCU 유튜브 영상 캡처)
GCU의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매드라이프' 홍민기. (사진=GCU 유튜브 영상 캡처)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가 가수 싸이의 8집 수록곡 '뉴페이스'의 뮤직 비디오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춤사위가 눈길을 끌었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이하 GCU)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페이스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약 하루만에 조회수 46,000을 넘기며 팬들의 호응을 샀다.

영상은 '로코도코' 최윤섭 감독을 포함해 GCU 선수단이 뉴페이스의 안무를 추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숙소의 외부와 내부를 오가며 춤을 추는데,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뱃사공과 요리사, 화가의 모습까지 그럴싸하게 재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수단 전원 유연한 몸짓을 선보인 가운데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안무를 소화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와 상반되는 표정, 소심한 안무가 더욱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퀄리티가 높아서 재미있다", "홍민기가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 또한 재밌고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홍민기와 '플라이' 송용준이 활동하고 있는 GCU는 북미 LoL 챌린저 시리즈 2017 서머 정규 시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결승전에선 e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쾌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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