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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24년 파리 올림픽에 합류하나

e스포츠, 2024년 파리 올림픽에 합류하나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장 "e스포츠는 IOC와 대중의 연결 다리"

2024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종목에 e스포츠가 추가될 가능성이 열렸다.

복수의 외신은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e스포츠 대표 및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국제올림픽위원회)와 2024년 e스포츠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 언급했다며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 가능성을 조명했다.

파리는 9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IOC 회의에서 2024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파리의 유일한 경쟁자인 로스 앤젤레스는 2028년 개최에 동의했다.

토니 에스탕게는 올림픽이 새로운 세대의 팬과 관계를 유지하려면 디지털 콘테스트가 정식 스포츠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e스포츠는 젊은층의 팬을 끌어 모으고 있고, 이에 많은 전통 스포츠 클럽 및 기업들이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아시안게임 또한 e스포츠를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바 있다.

토니 에스탕게는 런던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은 e스포츠와 관련된 부류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있다"며 "그들을 만나고, 연결 다리를 찾을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처음부터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e스포츠가 어떤 과정, 어떤 이유로 성공한 것인지 IOC 및 e스포츠 관계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2024년 올림픽 종목은 파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뒤 2019년부터 논의될 예정이다. 토니 에스탕게는 e스포츠 종목화에 관한 논의에 열의를 보였다.

e스포츠를 정식종목화 했을 때 따라오는 추가적인 예산에 대해서도 토니 에스탕게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토니 에스탕게는 "게임이 IOC와 대중 사이에 신뢰를 만들어줄 것을 확신한다"며 "예산에 관한 것은 나의 임무"라고 말했다. 현재 파리의 올림픽 인프라 예산은 30억 유로(한화 약 4조원), 운영 예산은 32억 유로(한화 약 4조 2,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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