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프로게임단 리퀴드가 오버워치 팀을 해체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팀과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리퀴드가 머지않은 시일 내에 오버워치 팀을 해체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리퀴드가 북미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의 자리를 다른 팀에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리퀴드는 컨텐더스 시즌 제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차기 시즌 출전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리퀴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오버워치 리그에 거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리퀴드는 아직까지 오버워치 팀과 관련한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한편, 리퀴드 소속이자 퀘이크 프로게이머 출신이었던 'rapha' 셰인 핸드릭슨, 'DaHanG' 팀 포가티, 'id_' 앤드류 트룰리는 퀘이크 시리즈의 신작인 퀘이크 챔피언스로 종목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