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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올스타] 오버로드, '파이어' 경동혁의 올킬로 우승!

[HTC 올스타] 오버로드, '파이어' 경동혁의 올킬로 우승!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2017 올스타 결승
◆오버로드 3대1 HGG 국가대표팀
1경기 '코둘기' 최용재 2대3 '크라니쉬' 백학준
2경기 '파이어' 경동혁 3대1 '크라니쉬' 백학준
3경기 '파이어' 경동혁 3대1 '핸섬가이' 강일묵
4경기 '파이어' 경동혁 3대2 '플러리' 조현수

오버로드가 '파이어' 경동혁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로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2017 올스타 결승전에서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이하 HGG) 대표팀을 상대해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부터 출전한 경동혁이 올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크라니쉬' 백학준, '코둘기' 잡고 선취점!
1대1 상황에서 3세트 백학준은 사제를, 최용재는 도적을 꺼내들었다. '어둠의 권능:고통'을 발견하며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제압한 백학준은 낮은 비용의 하수인을 연이어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최용재의 저항을 맞은 백학준은 최소한의 개체 수를 유지하며 생명력을 4까지 깎았다. 이어 9턴 '광기의 물약'으로 2대미지를 추가하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4턴 전사를 선택한 최용재는 '알렉스트라자의 용사'를 두 턴 연속 꺼내들었고, '날뛰는 구울'로 백학준의 하수인을 정리하며 필드 우위를 점했다. 4턴까지 15대미지를 퍼부은 최용재는 돌진 하수인을 연달아 소환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누더기골렘'에 하수인을 다수 잃었으나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고 최용재는 8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5세트에선 백학준의 주술사와 최용재의 도적이 맞붙었다.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으로 필드를 정리한 백학준은 '비취 번개'를 활용해 하수인을 처치하며 '비취 골렘'까지 키워나갔다. 9턴 '비취 정령'을 두 번 연달아 소환한 백학준은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며 마무리를 준비했다. 백학준은 '비취 골렘'의 공격력을 7까지 높였고, 최용재의 항복을 받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파이어' 경동혁, 백학준에 복수하며 1-1!
2경기에선 백학준과 오버로드의 '파이어' 경동혁이 맞붙었다. 1세트 초반 필드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 가운데 경동혁이 손패 수에서 앞서며 운영의 여지를 마련했다. 백학준의 비밀을 소진시키며 필드를 장악한 경동혁은 그대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선 백학준의 사제와 경동혁의 전사가 맞붙었다. 초반 필드를 내준 백학준은 용족 하수인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카드를 확보했고, '용기병 비밀요원'을 앞세워 필드를 뒤집었다.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어둠의 권능:죽음'으로 제압한 백학준은 필드 우위를 유지했고, 경동혁의 생명력을 2로 깎았다. '황혼의 수호자'를 세워둔 백학준은 경동혁의 항복을 받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3세트에선 백학준의 마법사, 경동혁의 전사가 경기를 치렀다. '로데브'를 소환한 백학준에 템포가 뺏긴 경동혁은 우월한 손패로 역전을 꾀했다. 결국 백학준의 비밀을 모두 소진시킨 경동혁은 하수인 교환에서 이득을 봤고, 백학준의 항복을 받아냈다. 경동혁은 4세트에서도 백학준을 무너뜨리며 3대1 승리를 챙겼다.

◆불타오른 '파이어' 경동혁! '핸섬가이' 강일묵도 제압하고 2-1!
3경기에 HGG 대표팀은 '핸섬가이' 강일묵을 출전시켰다. 1세트 강일묵은 주술사를, 경동혁은 성기사를 꺼내들었다. 강일묵은 6턴 '반즈'에서 '제왕 타우릿산'을 가져오며 경동혁을 압박했다. 이어 7턴 '화산'으로 경동혁의 멀록 하수인을 정리했고, 고효율의 하수인을 늘여놓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강일묵은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이세라',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폭풍수호자'를 연달아 내려 놓으며 경동혁의 정리를 강제했다. 이어 무기로 하수인을 정리하느라 생명력이 소진된 경동혁에게 '용암 충격'과 '파지직'을 쏟아 부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주술사를 선택한 경동혁은 '토템 골렘'과 '불꽃의 토템'등을 사용해 강일묵을 압박했다. '제왕 타우릿산'을 살리는 대신 '박사 붐'을 소환한 경동혁은 '빛폭탄'과 '예언자 벨렌'에 필드가 뒤집히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천벌의 토템'에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 두 개와 '번개 화살'을 연계하며 필드 주도권을 되찾았다. 하수인 개체 수에서 우위를 점한 경동혁은 마무리 수단을 찾지 못한 강일묵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경동혁은 성기사를 선택해 강일묵의 사제를 상대했다. 경동혁은 멀록 하수인으로 초반 우위를 점했다. 7턴 '빛폭탄'이 빠진 틈을 타 '박사붐'을 소환한 경동혁은 '로데브'를 사용해 강일묵의 주문 사용을 억제했고, 그대로 항복을 받아냈다.

4세트에선 경동혁의 사제와 강일묵의 마법사가 맞붙었다. 용족 하수인으로 개체 수에서 우위를 점한 경동혁은 '눈보라'에도 거뜬히 버티며 기세를 이어갔다. 8턴까지 강일묵의 생명력을 12로 깎은 경동혁은 '벨렌의 선택' 2개를 사용해 7대미지를 추가했다. 턴을 넘겨 받은 경동혁은 '눈보라'와 상관없이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검은날개 타락자'를 연계하며 HGG 대표팀의 대장을 불러 들였다.

◆'파이어' 경동혁, '플러리' 조현수까지 잡고 올킬!
HGG 대표팀의 대장 '플러리' 조현수는 흑마법사, 경동혁은 전사로 1세트를 시작했다. 초반 개체 수에서 우위를 점한 경동혁은 '거품무는 광전사'를 키우며 압박에 나섰다. '죽음의 이빨'까지 드로우하며 4턴까지 12대미지를 입힌 경동혁은 '코르크론 정예병'으로 대미지를 추가했다. 조현수는 생명력을 회복하며 거세게 저항했으나 하수인 공급을 이어간 경동혁이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 조현수는 흑마법사, 경동혁은 전사를 선택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주요 하수인을 빼오며 필드를 뒤집은 조현수는 중후반에 유리한 하수인들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어 필드의 힘으로 경동혁을 두드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1대1 상황에서 조현수는 도적으로, 경동혁은 성기사로 승부수를 던졌다. 3턴 동전류 주문을 다수 활용해 '에드윈 밴클리프'를 공격력 10까지 올린 조현수는 필드 우위를 점하며 경동혁을 압박했다. 6턴까지 경동혁의 생명력을 1로 낮춘 조현수는 '은폐'를 사용해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어 역전 수단을 찾지 못한 경동혁의 항복을 받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4세트 경동혁은 '휘둘러치기'를 사용하지 않은 조현수의 판단을 파고들어 '비성 핀자'를 빠르게 소환하며 우위를 점했다. '멀록 전투대장'과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으로 필드를 꽉 쥔 경동혁은 7턴 '태양지기 타림'으로 하수인들의 공격력을 높이며 생명력을 모두 뺏었다.

5세트에선 조현수의 드루이드와 경동혁의 사제가 맞붙었다. 용족 하수인을 활용해 필드를 거세게 압박한 경동혁은 6턴까지 조현수의 생명력을 12로 깎았다. 경동혁은 하수인의 생명력을 다수 높이며 정리를 까다롭게 만들었고 7턴 '신성한 폭발'로 2대미지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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