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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싸움 억제한 삼성, 운영으로 락스 격파

[롤챔스] 싸움 억제한 삼성, 운영으로 락스 격파
[롤챔스] 싸움 억제한 삼성, 운영으로 락스 격파
[롤챔스] 싸움 억제한 삼성, 운영으로 락스 격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9주차
▶삼성 갤럭시 1-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삼성 갤럭시가 교전에서 위협적이었던 락스 타이거즈와의 전투를 최소화하며 운영에 집중, 1세트를 따냈다.

삼성 갤럭시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9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1세트에서 중규모 전투에서 연패하자 운영으로 선회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앰비션' 강찬용의 자르반 4세가 하단으로 합류하는 것을 보고 강하게 압박했고 락스가 정글러를 포함해 3명이 맞받아치자 '코어장전' 조용인의 라카니 잡힐 위기를 맞았지만 반격을 통해 락스의 서포터 '키' 김한기의 브라움을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라인전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면서 압박을 이어간 삼성은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강찬용의 자르반 4세가 잡히긴 했지만 중단으로 모이면서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락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퇴각하는 삼성 선수들의 꼬리를 문 락스는 '상윤' 권상윤의 코그모가 물린 상태에서도 화력을 쏟아 붕면서 '큐베' 이성진의 클레드와 '코어장전' 조용인의 라칸을 제압하면서 킬 스코어를 3대1로 역전시켰다.

25분에 삼성이 락스의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어오자 락스는 '린다랑' 허만흥의 쉔과 '키' 김한기의 브라움이 맷집이 되어 주면서 버텨냈고 권상윤의 코그모가 화력을 발휘하며 2킬을 챙겼다. 내셔 남작으로 달려간 락스는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30분에 락스의 압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라바' 김태훈의 루시안을 끊어내면서 재미를 봤고 살리기 위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던 허만흥의 쉔까지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6대6 타이로 만들었다.

33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삼성은 락스가 챙기려던 대지의 드래곤까지 강찬용의 자르반 4세가 스틸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린 삼성은 상단으로 이동, 외곽 2차 포탑과 안쪽 포탑을연달아 깨뜨렸다.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삼성은 김태훈의 루시안을 끊어낸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제거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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