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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직행 노리는 3강, 동시 출격

롤챔스 서머 스플릿 1위를 노리는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위부터)가 1일 나란히 출격한다.
롤챔스 서머 스플릿 1위를 노리는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위부터)가 1일 나란히 출격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결승 직행을 노리는 상위권 세 팀이 나란히 출격한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9주차에서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등 3강이 동시에 나선다.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는 롤챔스 서머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후보군이다. 롱주는 2라운드에서 7연승을 이어가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고 kt는 6연승을 달리면서 13승3패로 롱주와 승패가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뒤처진 2위로 나섰다.

두 팀은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롱주와 kt의 경기이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롱주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시작으로 MVP, bbq, SK텔레콤, 에버8, 락스, 진에어를 연파했다. 이 과정에서 롱주는 11세트 연속 승리 기록도 세우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

kt 또한 서머의 강호다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찌만 진에어, 에버8, MVP, 아프리카, 삼성, bbq를 연달아 잡아냈다. 6연승을 이어가면서 kt는 MVP전을 제외한 5경기를 2대1로 이기면서 세트 득실에서 롱주에게 뒤처져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수에서 앞서면서 단독 1위로 나설 수 있다.

롱주와 kt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도 있다. 롱주는 다음 경기에서 삼성을 만나고 kt는 SK텔레콤와 대결하기 때문이다. 만약 kt에게 패하고 삼성에게도 진다면 롱주는 3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kt 또한 올해 SK텔레콤을 상대로는 이겨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연패를 당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또 하나의 3강인 삼성은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이미 11패를 당한 락스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마음 편히 상대할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최근에 MVP와 kt 롤스터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경기력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줬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락스를 제압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삼성은 서머 스플릿 마지막 경기에서 롱주를 상대한다. 락스를 2대0으로 잡아낸 이후 롱주까지 2대0을 격파할 경우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 12승4패인 삼성은 세트 득실 +15를 기록하고 있어 2위인 kt보다 1점 앞서 있기에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다.

서머 스플릿 1위 팀에게는 결승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롱주나 kt, 삼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 두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3강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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