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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텔레콤, 락스 완파하며 11승…PS 진출 확정

[롤챔스] SK텔레콤, 락스 완파하며 11승…PS 진출 확정
[롤챔스] SK텔레콤, 락스 완파하며 11승…PS 진출 확정
[롤챔스] SK텔레콤, 락스 완파하며 11승…PS 진출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8주차
▶SK텔레콤 T1 2대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SK텔레콤 T1이 시즌 11승을 획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8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하며 시즌 11승,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8분 '라바' 김태훈의 개입 공격에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잡히며 첫 킬을 내줬다. 하지만 14분 하단 1차 포탑을 방어하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침착한 스킬 연계로 트리플킬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뒤집었다.

17분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솔로킬을 올렸고, SK텔레콤은 락스를 강하게 압박하며 속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27분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제압 당하며 중단 1차 포탑을 내줬다. 그나마 이상혁이 상단 2차 포탑을,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이 하단 2차 포탑을 밀어내며 손해를 메웠다.

기세가 꺾인 SK텔레콤은 28분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진 교전에선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탱커진을 앞세워 회피한 뒤 3킬을 쓸어 담았다. SK텔레콤은 순식간에 상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SK텔레콤은 33분 중단으로 이동해 억제기 포탑을 두드렸다. 이어 34분 잘 성장한 배준식의 더블킬을 앞세워 하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본진으로 향한 SK텔레콤은 교전에서 2킬을 추가했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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