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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삼성, 무기력한 아프리카 상대로 가볍게 1세트 선취

[롤챔스] 삼성, 무기력한 아프리카 상대로 가볍게 1세트 선취
[롤챔스] 삼성, 무기력한 아프리카 상대로 가볍게 1세트 선취
[롤챔스] 삼성, 무기력한 아프리카 상대로 가볍게 1세트 선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8주차
▶삼성 갤럭시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삼성은 날카로움이 살아있었고, 아프리카는 무기력했다.

삼성 갤럭시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8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4분경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교전에서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자이라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아프리카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삼성의 바루스는 6분에 하단에서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 자르반 4세의 갱킹 도움을 받아 쓰레쉬를 한 번 더 잡아내는 수확을 거뒀다.

삼성은 상대의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무너뜨렸고, 아프리카는 11분에 하단에 홀로 있던 '마린' 장경환의 나르가 삼성의 바루스-자이라 콤비에 킬을 내주면서 점점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13분에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해 첫 득점을 올린 아프리카는 17분 중단 1차 포탑 근처에서 홀로 견제 플레이를 펼치던 자이라를 쓰레쉬와 '쿠로' 이서행의 코르키가 협공으로 잡아내 처음으로 킬을 만회했다.

아프리카는 19분에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했고, 삼성이 뒤늦게 이를 저지하려 했지만 교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2분에 '크라운' 이민호 오리아나의 충격파로 코르키를 순식간에 제압한 삼성은 곧바로 바론을 사냥했고, 24분에는 상단에서 쓰레쉬를 처치하고 상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바론 버프가 이어지는 동안 모든 2차 포탑과 상단 억제기 포탑을 내줬다.

삼성은 공격을 쉬지 않았고, 26분에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깨면서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중단에서 자신들을 추격하던 코르키를 바루스의 궁극기를 통해 잡아내며 킬을 추가하는 모습.

28분에 다시 한 번 적진으로 들어간 삼성은 하단 억제기 파괴 후 대치 과정에 어렵지 않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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