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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서머 PS 진출 희망 살렸다

진에어, 서머 PS 진출 희망 살렸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서머 스플릿 5강 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진에어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7승7패로 승률 5할에 도달했다.

진에어는 1세트에서 '쿠잔' 이성혁의 루시안이 '라바' 김태훈의 카르마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손쉽게 풀어갔고 2세트에서는 1시간 가까운 장기전을 치렀지만 내셔 남작을 꾸준히 가져가는 등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7승7패로 5할 승률을 맞춘 진에어는 6위를 지키면서 서머 포스트 시즌에 도전할 권리를 보유했다.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진에어는 11승까지 달성할 수 있어 최소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진에어에게는 희소식도 들렸다.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에게 패하면서 격차가 좁혀진 것. 이전까지 8승5패로 진에어와 2경기 차이로 앞서 있던 아프리카가 8승6패가 되면서 진에어는 1경기 차이로 좁혔고 세트 득실 또한 3점 차이로 줄였다.

8주차에서 진에어는 롱주 게이밍, MVP 등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기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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