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
▶kt 롤스터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3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kt 롤스터가 '데프트' 김혁규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아프리카 프릭스를 격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

kt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후반 화력을 담당하면서 승리했다. 11승 고지에 올라선 kt는 1위 싸움을 위한 지분을 여전히 장악했다.

kt는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가 미끼 역할을 해내면서 '스피릿' 이다윤의 자르반 4세를 상단 포탑 쪽으로 유도했고 고치와 줄타기를 통해 자르반 4세의 스킬을 회피한 뒤 배턴 터치한 '스멥' 송경호의 렉사이가 제거하면서 퍼스트 블러드와 더블 버프 챙겼다.

5분에 상단을 지키고 있던 고동빈의 엘리스가 미니언 사이로 고치를 날려 '마린' 장경환의 나르를 묶었고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온 송경호의 레넥톤이 킬을 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6분에 하단을 압박하던 kt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의 트리스타나에게 사형선고를 적중시킨 '투신' 박종익의 슈퍼 플레이를 통해 1킬을 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단에서 장경환의 나르를 또 다시 잡아낸 kt는 9분에 김혁규의 트리스타나를 잡기 위해 중앙 지역으로 몰아친 아프리카의 협공을 침착하게 피했고 역으로 이서행의 코르키를 제거했다.

외곽 2차 포탑 3개를 동시에 두드리면서 체력을 빼놓은 kt는 정글 지역에서 '마타' 조세형의 브라움이 쓰레쉬의 사형선고에 끌려갔지만 근처에 있던 김혁규의 트리스타나와 고동빈의 엘리스가 합류, 집중 포화를 쏟아 부으면서 킬을 추가했다. 상단과 중단에서 장경환의 나르, 박종익의 쓰레쉬를 각각 끊어낸 kt는 23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전투를 건 kt는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2킬을 기록한 뒤 잡혔지만 송경호의 레넥톤과 허원석의 카사딘이 전장을 지배하면서 킬 스코어 10대3으로 앞서 나갔다.

26분에 중앙 지역으로 몰려간 kt는 김혁규의 트리스타나가 킬을 계속 가져감녀서 로켓 점프를 연달이 성공시켰고 4명을 제거하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4연승을 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