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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롱주, 내친 김에 창단 첫 5연승?

'기세등등' 롱주, 내친 김에 창단 첫 5연승?
롱주 게이밍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른다. 2라운드 들어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다잡은 롱주는 MVP와 bbq 올리버스 등 하위권 팀들을 연파했고 지난 20일에는 SK텔레콤 T1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에서 한 차례 4연승을 거둔 뒤 삼성에게 일격을 당했고 또 다시 4연승 행진을 이어간 것.

10승3패를 기록한 롱주는 3위인 kt 롤스터와 승수가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13으로 앞서면서 2위를 지키고 있다. 롱주가 세트 득실에서 앞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세트 연승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MVP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패한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세트 연승을 시작한 롱주는 bbq와 SK텔레콤을 2대0으로 무너뜨리면서 6세트 연승을 달리고 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에서 롱주는 에버8 위너스를 상대한다. 10연패를 당하고 있던 에버8은 19일 락스 타이거즈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챔피언스에서 2승째를 거뒀다. 하위권이라고는 하지만 롱주가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롱주는 인크레더블 미라클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챔피언스에서 5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지난 1라운드에서 거둔 4연승이 팀 창단 후 최다 연승이었고 이번 에버8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자체 기록을 세운다.

강동훈 롱주 게이밍 감독은 "우리 팀이 연승을 달리면서 페이스가 좋지만 에버8 또한 연패를 끊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기에 차분하고 침착하게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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