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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게 강했던 SKT, 3연패를 막아라

진에어에게 강했던 SKT, 3연패를 막아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1년 만에 연패에 빠진 SK텔레콤 T1이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만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주차에서 삼성 갤럭시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연달아 0대2로 패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에서 월드 엘리트에게 패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네 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공동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3연패의 위기에 빠진 SK텔레콤의 상대는 진에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정규 시즌에서 11번 만나 8승3패, 2016년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서 한 번 만나 3대1로 승리하면서 9승3패로 SK텔레콤이 크게 앞서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스프링 2번, 서머 1번 진에어를 상대했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최적의 상대다.

SK텔레콤이 진에어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톱 라이너들의 기여도가 높아져야 한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후니' 허승훈과 '운타라' 박의진은 스플릿 푸시가 가능한 피오라와 잭스 등을 뽑았지만 챔피언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진에어의 '익쑤' 전익수와 '소환' 김준영을 상대로 허승훈과 박의진이 제 활약을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만약 이번 대결에서 SK텔레콤이 진에어에게 일격을 당한다면 서머 스플릿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음 상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롱주 게이밍이기 때문에 4연패까지도 이어갈 수 있다.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난 SK텔레콤이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진에어 2015년 이후 맞대결 일지
2017 서머 6월20일 SKT 2대0 승
2017 스프링 3월7일 SKT 2대0 승
2017 스프링 1월18일 SKT 2대0 승
2016 서머 8월3일 SKT 2대1 승
2016 서머 6월17일 진에어 2대1 승
2016 스프링 PS 4월15일 SKT 3대1 승
2016 스프링 3월16일 SKT 2대0 승
2016 스프링 1월16일 진에어 2대0 승
2015 서머 7월10일 SKT 2대0 승
2015 서머 6월27일 SKT 2대0 승
2015 스프링 3월28일 SKT 2대0 승
2015 스프링 1월31일 진에어 2대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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