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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서' 이상현, 디그니타스와 8개월 만에 결별

'체이서' 이상현, 디그니타스와 8개월 만에 결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활동 중이던 '체이서' 이상현이 디그니타스 유니폼을 벗게 됐다.

디그니타스는 15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정글러인 이상현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팀을 떠나는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디그니타스의 마이크 오델 CEO는 이상현에 대해 "그가 팀과 함께 해준 시간에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3년 진에어 그린윙스를 통해 데뷔한 이상현은 롱주 게이밍을 거쳐 2016년 12월 디그니타스로 이적했지만 약 8개월 만에 무소속이 됐다.

이상현의 빈자리는 '쉬림프' 이병훈이 채울 예정이다. 디그니타스는 북미 LCS 서머 스플릿에서 6승 5패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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