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첫 연패의 위기를 맞은 SK텔레콤 T1의 핵심 선수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1세트부터 전승 카드인 탈리야를 선택했다.

이상혁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6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탈리야를 선택했다.

이상혁은 탈리야를 공식전에서 선택한 이래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16년 7월27일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탈리야를 두 세트 내리 골라 승리를 따낸 이상혁은 2017년 서머 시즌에서 6번이나 탈리야를 선택해 6전 6승을 이어갔다. 또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도 탈리야를 한 번 골라 승리하면서 공식전 9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